SPC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 SPC가 대신 기부해주는 온라인 사회공헌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대 1만 명의 응원 참여를 목표로 오는 6월 30까지 진행된다. 목표 달성 시 2천만원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며, 기부금은 취약가정의 가족 여행 지원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앱 배너 또는 해피스토리 ‘달콤한동행’ 탭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허영인 SPC 회장은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가족여행이 어린이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다는 대한적십자사의 뜻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PC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힘든 돌봄 상황 속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취약가정 어린이들이 가족 여행을 통해 심리적 답답함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SPC해피쉐어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PC IT서비스 및 마케팅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은 온라인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기부 시스템을 이번 ‘SPC해피쉐어 캠페인’에 처음 도입했다. 캠페인당 1회 10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참여 시 해피포인트가 현금화돼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