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자연기반 프로그램 통해 투자기업 발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발굴된 5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기반 프로그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연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농수산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163개 지원 업체 중 10곳을 선정해 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데모데이, 투자기관과의 회의 등을 진행했다.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실투자 적절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친 후 5개사를 투자기업으로 결정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농산분야의 나누, 에이라이프, 한국농업데이터와 수산분야의 타이드풀,쿨베어스다. 

하이트진로는 5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순차적으로 팁스(Tips) 추천도 진행한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