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CACTUS)는 자사가 제공하는 AI 기반의 연구 원고 번역 및 언어 및 기술 교정 지원 도구 Paperpal이 지난 5월 20일 전 세계 사용자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같은 해 3월 10만 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8주만의 주요 성과이다.
관계자는 “이는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서 AI 도구 사용이 증가한 덕분이며, 연구자들이 학술 논문 작성에 적극적으로 Paperpal을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명확하고 오류 없는 글쓰기를 위한 AI 언어 편집 도구 사용이 점차 늘고 있지만, 학술적 글쓰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도구로는 Paperpal이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비쉑 고엘(Abhishek Goel) 캑터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우리는 연구자들이 더 우수한 논문을 쓰고, 이동 중에도 논문을 편집하여 빠르게 출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Paperpal을 출시했다”며 “Paperpal은 MS Word에 연결할 수 있고, 학술 연구 관련 제안을 제공하므로 매우 편리하다. 연구자들이 Paperpal이 논문 출판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칭송하며, 연구자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도구로 인정할 때 우리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캑터스는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고품질 학술 언어 편집 서비스를 제공해 온 20여 년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10월 연구자들의 학술 논문 작성 여정을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원고 심사 도구 Paperpal을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캑터스 측에 따르면, Paperpal의 AI는 저널의 요구 사항에 부합할 수 있도록 원고 검토 및 편집 경험이 풍부한 전문 학술 편집자가 작업한 출판 논문과 원고 수백만 건을 학습했다. Paperpal은 학술지 투고 전 언어 및 기술 보고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류와 누락을 찾아내어 논문 출판 가능성을 높여준다.
니쉬체이 샤(Nishchay Shah) 캑터스 CTO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언어 솔루션이 학술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학술 글쓰기 도우미는 AI의 기하급수적인 발전, 특히 chatGPT의 상업적 성공으로 인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혁명을 겪고 있다”며 “현재 저자들은 연구 논문 작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언어 편집 도구 또는 학술 글쓰기 도우미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논문 작성, 번역, 학술지 규정 준수 여부 확인, 명확성, 스타일, 일관성 검토 등 한 편의 논문 출판을 준비하려면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며 “Paperpal은 자체 개발한 최고의 AI 기술과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최첨단 언어 모델을 결합하여 저자의 출판 여정을 편안하게 안내하는 통합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