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베오사운드 A9 & 베오사운드 2의 새로운 세대(Beosound A9 5th Gen & Beosound 2 3rd Gen)를 공개했다. 뱅앤올룹슨의 포트폴리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제품은 새로운 블랙 앤트러사이트(Black Anthracite), 골드 톤(Gold Tone), 그리고 내추럴(Natural) 컬러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뱅앤올룹슨의 모차르트(Mozart)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장착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홈 오디오 셋업이 가능하게 되며, 미래를 보장하는 뱅앤올룹슨 제품군에 새롭게 합류한다.
5세대 베오사운드 A9과 3세대 베오사운드 2에 적용된 모차르트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프로세싱 능력과 메모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기능, 용량, 연결 기능 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교체 가능한 모듈이 핵심이다. 모듈을 최신 버전으로 교체해 현재의 홈 오디오 세팅과 앞으로 선보일 제품들을 함께 사용하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탁월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클 헨릭손(Michael Henriksson) 뱅앤올룹슨 제품 마케팅 부대표는 “우리의 가장 유명한 두 홈 스피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며 “타임리스한 디자인이란 그저 오래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사람들이 그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다”라고 말했다.
베오사운드 A9은 현재 뱅앤올룹슨 제품의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대변한다. 2012년에 처음 선보인, 오이빈드 슬라토 (Oivind Slaatto)의 유명한 원형 디자인은 아직까지도 뱅앤올룹슨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일 뿐 아니라 최첨단 디자인의 반열에 올라있다.
5세대 베오사운드 A9은 10여 년 전 성공을 안겨준 독창적인 특징을 그대로 고수하는 동시에 세부적인 개선 사항을 더했다. 기본 피니싱으로 블랙 앤트러사이트, 골드 톤, 내추럴 알루미늄을 선보인다. 오크 다리, 알루미늄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본 백 커버가 전면의 커버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현대적이면서 매력적인 디자인 미학을 완성한다.
5세대 베오사운드 A9이 선보이는 기본 조합 외에도 취향에 따라 특별한 공간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맞춤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베오사운드 A9은 사용 방법 역시 간편하다. 음악의 볼륨은 표면에 손을 밀어 조절할 수 있고, A9을 탭 하는 것만으로 즉시 스킵, 사운드, 정지시킬 수 있다. 베오사운드 A9에 모차르트 소프트웨어를 더했다는 것은 5세대 역시 미래를 위해 설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더 나은 연결성, 호환성,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게 제작됐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좌 베오사운드 A9(Beosound A9)&우 베오사운드 2(Beosound 2)
뱅앤올룹슨 포트폴리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오사운드 2는 특별한 하이엔드 디자인 미학을 탁월한 사운드와 결합한 강력한 멀티 룸 스피커다. 2016년에 처음 런칭해 현재 3세대를 선보이는 베오사운드 2는 아이코닉한 모습을 고수하면서 뱅앤올룹슨 사운드의 새로운 세대를 지향한다.
최고 등급 알루미늄은 뱅앤올룹슨을 대표하는 소재일 뿐 아니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베오사운드 2의 원뿔 형태는 공간 어디에 놓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오사운드 A9과 마찬가지로 베오사운드 2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업데이트 사항 중 하나로 모차르트의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외적으로는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향후 소프트웨어의 오랜 수명까지도 보장한다. 또한 스피커는 다양한 럭셔리 멀티룸 시스템과도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3세대 베오사운드 2는 블랙 앤트러사이트 컬러가 추가돼 기존에 클래식한 골드 톤과 내추럴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했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도 조화를 이룬다. 또한 베오사운드 2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을 갖추고 있어 어느 공간에서나 위치를 감지하며 사운드를 적절히 분배한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