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유당분해 활용한 ‘락토프리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출시

▲남양유업의 신제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락토프리 플레인’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락토프리 플레인(이하 불가리스 락토프리 플레인)’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유당분해 공법을 활용, 락토프리 콘셉트를 적용한 호상발효유다.

이와 함께 설탕, 색소, 향료를 넣지 않고 복합 생유산균 3000억CFU(400g 기준)를 담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우유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락토프리 시장은, 2019년 306억 원에서 2022년 697억 원으로 2배 이상 매출이 급성장(닐슨코리아 리테일 인덱스 기준)했다.

남양유업은 해외와는 달리 국내 호상발효유 시장에선 락토프리 제품이 드물어 이번 신제품이 유당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불가리스 락토프리 플레인은 유당으로 인한 속부담을 줄이고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권을 보다 넓히는 좋은 상품 개발 및 출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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