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방산혁신기업100’ 선정…‘AI파일럿’ 기술 확보

코난테크놀로지, ‘방산혁신기업100’ 선정 쾌거…AI파일럿으로 미래 전장 달군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9월 방위산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됐다. /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2023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국방 첨단 전략분야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 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AI ▲우주 ▲드론 ▲로봇 ▲반도체 등 국방 5대 첨단 산업분야에서 100개 기업을 선정하며, 올해까지 3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신속한 기술혁신 및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의 연구자금 외에 컨설팅, 연구개발, 수출 등에 걸쳐 종합적 지원을 받게 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심사를 시작해 6개월간의 준비 끝에 9월 21일 AI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

심사를 통과한 기술부문은 ‘유무인 복합전투 수행’이다. 유무인 복합 전투 수행은 인간이 조종하는 유인 전투기와 AI파일럿(AI Pilot)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조종하는 무인 전투기가 합동작전을 통해 주어진 작전과 임무를 완수하게 되는 최첨단 미래 전투의 유형이다. 

특히 이와 관련한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Manned-Unmanned Teaming)는 전 세계의 방산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 근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기대되는 첨단 국방 분야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딥러닝 기반 AI 학습 프레임워크 원천기술 ▲심층 강화학습 기반 전투 임무 수행 AI 에이전트 기술 ▲엣지 AI용 무인기 탑재 비전 알고리즘 ▲엣지 AI용 전투기 탑재 음성 알고리즘 기술 등 AI 파일럿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자체 개발, 확보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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