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퓨잡(Fusalp)은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가구디자이너인 크로스비 스튜디오(Crosby Studio)의 창시자 해리 누리에프(Harry Nuriev)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로스비 컬렉션은 퓨잡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럭셔리 테크(Luxury Tech) 기술과 크로스비의 상징적인 하이테크니컬 프린트를 접목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컨셉으로 탄생됐다.
가상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요소를 실제 세계로 가져오는데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번 컬렉션은 독특한 프린팅과 우아한 실루엣을 강조함과 동시에 신축성 높은 원단을 사용해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됐다.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과 더현대 서울 퓨잡 매장에서만 선공개하는 이번 컬렉션은 그래피티한 요소가 접목된 레오파드 핑크 크롭다운 푸퍼 재킷과 픽셀 레오파드 프린트의 신축성이 뛰어난 팬츠와 티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산뜻한 컬러의 비니와 장갑 등 액세서리 라인도 만나 볼 수 있으며, 특히 퍼프모자는 가방으로 모양이 변해 이번 컬렉션의 특별함을 더했다.
컬러풀한 포인트 색감으로 힘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번 퓨잡의 크로스비 컬렉션은 극한의 온도를 견디는 최적의 따뜻함과 악천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고품질 소재로 제작됐으며, 섬세한 디테일과 우아한 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