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 강동원 메디아나 사장,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 남승민 루씨엠 대표가 24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SK-U타워에서 열린 '‘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시스템 사업 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 C&C
SK㈜ C&C(대표 윤풍영)는 국내 대표 자동심장충격(AED) 기업들과 ‘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 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지난달 내놓은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은 각 기업들이 그동안 파편적으로 도입·관리하고 있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임직원 맞춤형 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에 임직원 안전관리까지 해당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과 강동원 메디아나 사장,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 남승민 루씨엠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국내 대표 자동심장충격기 제조사들과 손잡고 IoT 기반으로 원격에서 자동심장충격기 및 주변기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동심장충격기와 IoT 단말기를 결합한 후 자체 무선통신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및 주변기기 상태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 내 관리자들은 건물 내외부 여러 곳에 비치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상태를 원격에서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시작으로 긴급 자동 알림·정기 리포트는 물론 현장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 CPR 트레이닝 등 응급 환자 발생시 대처에 대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안전 영역 대상도 응급·재난 및 소방·안전 용품인 ▲산소호흡기 ▲소화기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SK㈜ C&C는 기업에 필요한 안전(Safety) 관련 장비 도입·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