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와 NIA가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의 2, 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개 지자체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12월 초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버스 와이파이 중계기를 구축하는 모습 / 사진=SK텔레콤
전국 시내버스 내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돼 속도가 평균 4배 빨라진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사업의 2, 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은 전국 시내버스에 제공중인 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5G로 전환하는 것으로, 2019년 5월부터 추진됐다.
NIA가 전국 지자체 수요 조사로 확정된 16개 지자체의 2만91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이 중 85.6%인 2만4900대를 2020년 11월부터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 6 또는 6E(Echo) 장비(AP)로 교체했다.
이번 5G 전환으로 인해 버스와이파이는 기존 4세대 LTE 백홀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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