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송민석 유니티 본부장이 지난 25일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주요 대기업 그룹사를 대상으로 유니티 3D 개발 플랫폼 ‘유니티 엔진’에 대한 라이선스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유니티 엔진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업 네트워크에 기반한 파트너 지속 발굴 ▲AI, VR·AR, 클라우드 등 역량을 통한 기술지원 ▲교육, 마케팅 및 세일즈 지원 등을 통한 시장 확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산하 ‘디지털트윈 연구소'와 3D 영상 사업부 ‘인디고’를 통해 유니티 엔진 기반의 디지털트윈 환경 구현을 위한 시각 그래픽과 모델링을 지원한다. 또 유니티와 최근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의 애셋 관리도구 ‘유니티 클라우드’의 플랫폼 구현을 위해 협력하는 등 디지털트윈 특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유니티는 인터랙티브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전세계 상위 모바일 게임 1000개 가운데 70% 이상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고 있다. 유니티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은 모든 규모의 콘텐츠 제작자가 PC, 콘솔, AR 및 VR 기기를 위한 몰입형 경험을 제작, 실행, 성장시키는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니티가 보유한 가상기반 기술력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역량이 만나 자동차, 제조,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트윈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