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참가자 단체 /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가치를 의미하는 그린밸류(Green value)라는 명칭은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4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참가해 우리 사회에서 환경의 가치, 고객경험 차별화 방법에 대한 ESG 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매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업그레이드한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은 MZ세대의 시각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의 기술혁신 및 핵심역량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미래 세대인 우리가 원하는 건강하고 올바른 제품은 무엇인가’, ‘우리가 원하는 환경적, 차별적 가치란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20팀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함께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기업과 지역사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그린밸류 YOUTH는 기업이 추구하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환경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동시에 사회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 회사의 미래 고객인 청년들의 말과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이들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