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이 ‘2024년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실태평가 용역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실태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세아이텍이 6년 연속 사업을 수행해 온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외에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사업이 통합돼 발주된 사업이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민, 기업, 정부의 데이터 활용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주기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 위세아이텍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주관사업자), 투이컨설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총 사업규모는 약 59억 원이다.
해당 사업은 공공데이터의 안정적인 품질 수준을 확보하고 민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 공공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대폭 증대됨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관리 이슈가 증가하고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서비스 활성화와 범정부 데이터 가공 결합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공공데이터의 연결과 융복합 등 다양한 활용 증대를 위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와 표준 적용을 강화하고, 행정·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생애주기 중점 관리 지원과 진단을 통한 공공데이터 생태계 강화를 지원한다.
또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제도 도입으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표준을 확대해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위세아이텍은 지난해에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에 참여한 선행사업자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차례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을 수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공공데이터 운영·관리의 선순환 체계와 고도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사업을 지난 5년간 최선을 다해 수행해 왔다”며 “6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품질관리 수준평가 진단도구인 와이즈디큐(WiseDQ)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은 공공기관 담당자가 자체적으로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문제 원인 분석과 개선 과제 도출, 개선 방향 설정, 중장기·연간 품질관리 계획 수립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보시스템 기획 및 구축단계의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해 데이터 개방과 운영 시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품질 오류를 최소화하고 표준화를 지원한다. 올해도 품질 진단도구는 자사의 와이즈디큐(WiseDQ)를 사용할 예정이다.
김다산 대표는 “데이터품질은 당사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라며 “1400여 개의 사업 수행을 통해 쌓아온 당사의 34년 데이터 관리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데이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강화를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 수립과 성장을 위해 2016년 21개 DB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 17개, 기초 226개, 공기업·준정부 87개, 지방공기업 46개, 기타공공기관 240개와 시도교육청 17개 등 그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