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2024 SIDEX’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 전시회에서 덴티움은 ▲임플란트(Implant) ▲씨티(CT) ▲체어(Chair)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 ▲퓨처(Future) ▲머테리얼(Material) ▲컨셉(Concept) 등 총 7개의 존(Zone)에서 다양한 상품과 컨셉을 선보였다.
씨티 존에서는 덴티움이 자체개발한 브라이트 씨티 로우도즈(bright CT Low Dose)가 최초 공개됐다. 브라이트 씨티 로우도즈는 파노라마보다 더 적은 엑스레이 방사선량으로 정확한 콘빔 컴퓨터 단층 영상 촬영(CBCT)이 가능하다. 이 경우 어린이나 임산부와 같은 방사선에 민감한 환자도 촬영할 수 있으며 횟수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여러 번 촬영이 가능해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저선량의 영상 화질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최신 금속 인공물 제거 알고리즘도 적용돼 금속 소재 보철물이 있는 어느 부위든 형태와 조직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임플란트 존에서는 덴티움의 주력 제품인 슈퍼라인(SuperLine)과 함께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가 전시됐다. 또한, 간편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디지털 가이드 소프트웨어도 소개하며 관람객들은 배치해둔 모니터를 통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다.
체어 존에서는 브라이트 체어 2(bright Chair 2)의 공간효율성, 합리적인 가격, 심플한 디자인이라는 특장점들이 강조된 전시를 선보였다.
머테리얼 존에서는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엠티에이(MTA), 레진(Resin), 필러(Filler) 제품 등의 특장점 체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재료의 다양한 활용법 소개 및 술식 간소화 컨셉을 전파했다.
디지털 미니멀리즘 존에서는 ‘간단하게, 쉽게, 빠르게’ 라는 키워드로 구성해 효율성 증대라는 컨셉으로 제품을 전시했다. 덴티움의 블록(block) 제품인 브라이트 모노(bright Mono), 브라이트 쓰리 레이어(bright 3-Layer), 밀링장비인 레인보우 밀 지르 2nd(rainbow Mill-Zr2nd)를 활용했다.
퓨처 존에서는 덴티움이 제시하는 미래형 가이드 제품인 ▲로보틱가이드(Robotic Guide) ▲다이나믹 가이드(Dynamic Guide) ▲조우 트래커(Jaw Tracker)를 전시하며 기존 경험과 숙련도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안정성, 예측 가능성, 정확성 그리고 효율성까지 모두 고려해 진단부터 치료 과정까지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 기능을 소개했다
컨셉 존에서는 덴티움의 4대 핵심 임상 컨셉인 ▲디지털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 ▲스탭 바이 스탭 인투 이덴튤러스(Step by Step into Edentulous) ▲사이너스 심플(Sinus Simple) ▲이지 본 그래프트(Easy Bone Graft)의 다양한 임상 사례들과 자료 영상을 제공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SIDEX 전시 주간동안 글로벌 치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글로벌 강연과 핸즈온부터 전시까지 연계하여 세계적인 치의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대규모 치과 행사와 연계하여 덴티움의 컨셉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