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경기바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라마리나는 해양과 내수면을 아우르는 마리나다.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운영할 수 있으며, 정온 수역에 위치해있다. 국내 최초로 획득한 국제인증이 2건으로, 환경관리와 수질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클린마리나’와 마리나시설과 고객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골드앵커 4.0’을 획득했다.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일일 해양레저교실부터 요트조종면허 및 심화교육, 해양레저인력 양성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은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우선 요트 계류장까지 이어지는 300m 길이의 거북섬 경관브릿지를 개방된다. 9월부터는 야간개방으로 야경감상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체험다이빙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민과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부도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대부도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탄도항이다.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닷길을 따라 조개와 칠게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대부도의 특산물인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와인체험도 진행된다.
서해와 맞닿은 평택은 대규모로 쌀을 생산하는 점이 특징이다.
50년 전 조수 피해 예방을 위해 둑을 세워 바다를 막은 곳에 인공호수인 평택호가 조성됐다. 지금은 그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 잡으며 평택호관광단지로 발전했다. 뱃머리전망대, 모래톱공원 등을 추천한다고 경기관광공사는 전했다. 또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곡항은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에 위치해 3m 정도의 수심이 유지돼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요트가 드나들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여행주간을 맞아 전공항에서의 요트체험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요트체험은 코스와 요금이 다양하다. 탑승시간 90분에 요금은 3만 원인 체험 코스가 일반적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