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트레일 러닝’ 시장 전개를 가속화하고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다이나핏은 오는 9월 7일 열리는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후원을 진행한다. 트레일 러닝이란 오솔길과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의 합성어이며, 포장되지 않은 자연의 길을 뛰는 스포츠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산악 스포츠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나핏은 2022년부터 국제 트레일 러닝 협회(ITRA)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트레일 러닝에 대한 진정성과 공정한 플레이, 자연 속 환경에 대한 존중, 공동체, 강한 스포츠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트레일 러닝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이어, 국내에서는 한반도의 골간을 이루는 백두대간 줄기를 따라 달리는 태백 트레일을 후원하게 됐다.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는 강원도 태백 소원지 오토 캠핑장을 기점으로, 태백산 천제단과 만항재, 지지리골 등 백두대간의 장대한 자연 경관을 온전히 마주하고 느낄 수 있는 4가지의 코스(13K, 24K, 32K, 50K)로 구성된다. 50K 코스 기준의 총 상승고도는 2463m로, 태백 산맥을 따라 결승선을 향해 달리면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은 완주 시 트레일 러너들의 꿈의 무대 UTMB(Ultra Trail Mont-blanc) 인덱스 스코어 및 코스별 ITRA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 2000명 이상의 트레일 러너들의 대규모 출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장에서는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기념 티셔츠와 피니셔 타월, 완주 메달 등이 제공된다.
다이나핏은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앰버서더 모집’을 함께 운영한다. 다이나핏이 국내에서 브랜드 앰버서더를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미 세계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22명의 해외 트레일 러너 선수를 후원해온 바 있다. 다이나핏은 해당 앰버서더 운영을 통해 국내 트레일 러너들과의 접점을 점차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다이나핏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 존 / 사진=다이나핏
앰버서더 모집 조건은 1년 이내 20K 이상의 트레일 러닝 대회 또는 마라톤 대회 하프코스 이상 완주 이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앰버서더로 선정되는 인원에게는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 참가권과 약 100만원 상당의 트레일 러닝 제품 등 다채로운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된 앰버서더는 대회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한편, 추후 다이나핏 트레일 러닝 전속 앰버서더 선발 시 우대 자격을 얻게 된다. 앰버서더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이나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이나핏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독일 글로벌에서 주력으로 전개하는 ‘트레일 러닝’ 라인을 국내 첫 런칭, 산악 지구력 스포츠(Mountain Endurance Sports)에 전문화된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에게 한정 수량 선보이고 있다. 2024 FW 시즌부터는 글로벌 라인 수입을 대폭 늘리는 한편, 트레일 러너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트레일 러닝 영역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다이나핏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트레일 러닝’ 팝업 존을 순차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는 다이나핏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서 ‘트레일 러닝’ 팝업 존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