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그스포츠댄스 국제대회인 ‘2024 DSD(Dog Sports Dance) 챔피언십’이 첫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고, DSD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DSD 챔피언십은 오는 9월 28~29일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그스포츠댄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강아지숲은 장소를 제공하고, 펫타민, 로렌츠, 하림펫푸드 등이 협찬사로 나섰다.
대회는 5가지 주요 종목으로 구성됐다. 생후 12개월 미만 강아지를 위한 ‘퍼피 파티 클래스’와 ‘비기너 클래스’, ‘오픈 트릿 클래스’, ‘오픈 클래스’ 등으로 나뉜다. 기술 테스트 종목인 트릭 클래스는 1~6레벨 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각 레벨을 통과하면 공식 수료증을 받는 방식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도그스포츠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접수 기간은 9월 13일까지다.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단법인 동물과 사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해 DSD 공식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동물과사람 관계자는 “국내 도그스포츠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 여러 팀이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대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그스포츠댄스가 국내 대표 도그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