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강석균)은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을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교육’으로 전면 개편해 15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강한 안랩샘 19기는 여성, 청년, 시니어 등 18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LX(Learning Experience, 학습경험) 콘텐츠 개발자 과정 1개 강좌 ▲에듀테크 전문강사 과정 8개 강좌(영어, 수학, 기술가정, 정보, 사회역사, 미술, 창체(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융합, 창체 논술토론) 등 9개 강좌를 무상 제공한다.
19기 교육과정은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증가하는 ‘디지털 교육 전문가’ 수요에 대비해 기존 코딩교육 강사 양성에서 ‘전 교과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학습도구를 활용해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 Based Learning) 수업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 스킬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NFT 디지털 배지 인증, 일자리 매칭, 유지보수 교육, PBL 자격증 취득 기회 등 수료생의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안랩샘 펠로우십’을 제공한다.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인치범 상무는 “이번 안랩샘 19기 교육생들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에듀케이터’로 성장해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2014년부터 17억2000여만 원을 안랩샘 프로그램에 투자해 4344명에게 무료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29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