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AI 기술로 UHD 초고화질 제공

업계 최초 SPOTV 실시간 UHD 서비스…셋톱박스 SW 업데이트만으로 UHD 이용 가능

SK브로드밴드, 실시간 방송에 AI 적용…UHD 초고화질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업계 최초로 실시간 방송에 AI 기술을 적용해 UHD 초고화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방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UHD 초고화질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부터 스포츠 채널 SPOTV를 기존 풀HD 화질(1920×1080)에서 UHD 초고화질(3840×2160)로 서비스한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특정 이벤트 때 방송사들이 직접 UHD로 송출한 적은 있었지만, 풀HD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에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것은 IPTV 업계 처음이다.

이번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개선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텔레콤의 ‘슈퍼노바(SUPERNOVA)’ 솔루션을 바탕으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특히 고성능 AI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된 서버를 통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 등을 향상시킨 화질 최적화로 체감 품질을 개선해 일반 스마트 TV에 내장된 AI 기능 대비 훨씬 뛰어난 초고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본부장은 “AI 기술력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 UHD 초고화질 개선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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