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육아휴직 사용률이 70%를 넘어섰다. 통상 육아휴직 사용률이 높은 은행권 50%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경쟁 게임업체들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오위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률이 71.4%으로 전년(63.3%) 대비 8.1%p 증가했다.
이는 크래프톤(26.9%), 엔씨소프트(31.2%), 넷마블(41.7%) 등 주요 게임사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네오위즈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15명으로 전년(19명)보다 줄었다. 같은 기간 이 회사의 전체 임직원 수는 1038명에서 968명으로 6.7% 감소했고, 여성 직원 수도 335명에서 308명으로 8.1% 줄었다. 이로 인해 육아휴직 대상자 자체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도 선정됐다.
이 회사는 태아검진 휴가, 출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휴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임직원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해 학용품이 담긴 ‘자녀입학선물’ 세트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 관계자는 "육아지원제도는 임직원들이 느끼는 출산 및 육아의 어려움과 부담감을 덜고 가족과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네오위즈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고민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