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대학교 충남 태안캠퍼스 항공 MRO센터 출범 기념식에 참석한 관련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서대학교가 충남 태안캠퍼스에 항공 MRO 센터를 새로 열었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항공기술교육원은 10일 태안캠퍼스 항공기술교육센터 격납고에서 항공 MRO 센터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 33주년을 맞아 비행교육원 정비부와 항공기술교육원의 통합을 계기로 새로 출범하는 항공 MRO센터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는 항공기, 엔진, 기타 장비품 및 부품 등에 대한 정비, 수리, 개조, 재생, 정비 등의 작업을 통해 안전성과 정시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과 산업을 통칭한다. 세계 MRO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83조 원 규모로,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평가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함주학원 홍승용 이사장과 함기선 총장 등 교직원과 함께, 지역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원, 변영규 남면 주민자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서대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무안설계공정대학교의 정범 이사장과 미국 디텍트사의 게리 앤드류스 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를 포함 130여 명의 내외빈과 항공정비학과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정광섭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
임윤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