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 나선다

국민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 나선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20일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상호협력해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300억 원을 특별 출연해 약 4600억 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KB국민은행이 출연한 재원 중 270억원을 활용해 총 459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운전자금대출, 외화지급보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출입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억 원은 기업이 부담해야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아울러, 협약보증 종류를 기존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는 다양해진 무역거래 형태와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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