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원룸 월세 평균 70만 원…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92만 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월세 가장 비싸…가장 저렴한 곳은 노원구·강북구로 48만 원


서울 내 원룸 평균 월세 가격은 7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평균 월세는 92만 원이었다.

30일 데이터뉴스가 다방의 8월 다방여지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기준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70만 원(보증금 1000만 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자치구 중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다. 평균 월세는 92만 원으로, 서울 25개구의 평균 가격(70만 원) 대비 22만 원 높았다. 서울 내 자치구 중 평균 월세가 90만 원 이상인 곳은 강남구뿐이었다.

서초구의 평균 월세가 84만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성동구(79만 원)와 금천구(78만 원), 광진구(75만 원), 마포구·용산구(74만 원), 강서구·서대문구·중랑구(72만 원)도 서울 내 평균 대비 높을 월세 가격이 형성돼있었다.

반대로 월세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노원구와 강북구였다. 48만 원으로, 서울 내 평균(70만 원) 대비 22만 원 낮았다. 전체 자치구 중 월세가 가장 비싼 강남구(92만 원)과 비교하면 44만 원의 차이가 났다.

도봉구(52만 원), 은평구·구로구(57만 원), 강동구(59만 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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