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그라미재단 ‘서클업 AI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동그라미재단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장순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동그라미재단 오픈챌린지랩에서 ‘써클업 AI 아카데미(CircleUp AI Academy) 1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AI 실무 역량을 갖춘 수료생 14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 기술을 산업 현장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개발자, 창작자,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6개 교육 과정이 순차 진행됐다.
교육 분야는 ▲PR 콘텐츠 제작 ▲1인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 ▲연구 데이터 분석 ▲실무자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됐으며, 528명이 지원해 185명이 선발됐으며, 3주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거쳐 최종 141명이 수료했다.
장순흥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AI 역량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는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은 실리콘밸리의 미래 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 모델을 참고해 기획됐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참가자들이 AI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귀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의 1500억 원 기부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지원과 함께 의료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인 ‘동그라미재단 TEU MED’ 운영을 통해 혁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