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CC 선도기업 메타엠(대표 신인수)은 ‘다국어 지원 AI 챗봇’에 다양한 기업의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10여 년간 내재화해 온 언어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산업별 특성에 맞춘 정보와 상담 통화 내용을 학습해 고도화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고객 응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메타엠의 ‘다국어 지원 AI 챗봇’은 반복적인 문의에 대해 AI 챗봇이 1차로 대응하고, 복잡한 문의는 AI 기반 게시판·메일 응대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미국, 영국,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운영 효율과 비용 구조를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고객 상담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언어 대응 인력 운영이나 시차로 인한 응답 지연 등 기존 상담 방식의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다국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AICC(AI Contact Center)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메타엠의 AICC 시스템은 다국어 환경에서도 AI 기반 자동 응대를 지원해 글로벌 고객 대응에 필요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STT, TTS, AI 챗봇 등 주요 AI 기능을 통합 제공해 다국어 환경에서도 일관된 상담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해외 고객을 보유한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메타엠은 앞으로도 ‘다국어 지원 AI 챗봇’과 AICC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고객 응대 시나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고객 경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메타엠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게 해외 고객 응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 응대 자동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