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출범 후 직원 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만에 임직원 수가 114명 증가했다.
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 공시실에 공시된 토스증권의 임직원 수 현황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임직원 수(사외이사 제외)는 482명으로 집계됐다.
토스증권은 2021년 3월 출범 후 해외주식을 중심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인공지능(AI) 기반 해외 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AI 어닝콜) 제공 등을 통해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눈에 띄게 성장했다. 4521억 원, 3401억 원으로 2024년(1292억 원, 1312억 원) 대비 249.9%, 159.2%씩 증가했다.
임직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회사의 성장속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대규모 채용에 나선 영향이다. 토스증권은 2023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채에 나섰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지면서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 채용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말 기준 임직원 수는 2021년 154명에서 2022년 214명, 2023년 289명, 2024년 368명, 2025년 482명으로 3배 가량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만에 114명 늘었다.
사업 확장도 임직원 확대의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수익 절반 이상이 해외주식에 편중돼있어 사업다각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토스증권은 국내 주식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인 디지털 패밀리 오피스 구축에 착수하면서 자산관리(WM) 사업 진출에도 나섰다.
한편, 토스증권은 올해도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이달 토스증권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세 자릿수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엔지니어링 ▲제품(프로덕트) ▲디자인 ▲마케팅 ▲법무 ▲재무 등 전 직무에 걸쳐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대해 "IT와 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토스증권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유능한 인재를 모시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