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X부문 '2026년 상생협력 DAY' 행사장 전경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DX부문 협력회사와 함께 '2026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소통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대덕전자 대표인 김영재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협력회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도약해 한계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노 사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 및 품질 프로세스의 AI 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스마트 팩토리 전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혁명의 시대에 변화만이 살 길"이라며 "원팀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경영의 결실이 2·3차 협력회사로 이어지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기술 및 품질 혁신, ESG 경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 20개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전자기기 인터페이스 솔루션 기업 '에스제이아이'는 AI로 사용자의 조리 환경을 분석해 인덕션의 끓어 넘침을 방지하는 센서를 상용화해 삼성전자의 '인피니트 AI 인덕션' 양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사례는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혁신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꼽혀 이날 특강 소재로도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과 기술, 인력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자금 측면에서는 상생펀드 운영과 더불어 지난해 1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조성해 에너지 저감 투자를 위한 무이자 대출을 제공 중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도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조성한 총 500억 원의 자금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00만 원의 기술자료 임치비용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영업비밀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인력 양성을 위해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AI와 ESG 등 최신 산업 트렌드에 대한 핀포인트 컨설팅과 연간 300여 개의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