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샤프(Kevin Sharp) 삼성바이오로직스 세일즈앤드오퍼레이션담당(왼쪽 첫번째)이 25일(현지시간) 열린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세계적 권위의 'CD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s)'에서 '지속가능성 리더십(Sustainability Leadership)'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기업 최초로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아웃소스파마(Outsourced Pharma)'와 생명과학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Life Science Connect)'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시상 부문은 바이오의약품(Biologics), 세포&유전자(Cell&Gene) 등 각 포트폴리오 별로 세분화돼 있다. 올해부터는 매출 규모에 따라 대형(Large)과 중소형(Small/Mid-Sized)으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시상에서 심사위원상(Jury Award) 가운데 ‘지속가능성 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설문과 업계 의견 등을 종합해 기업의 리더십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생산 공정 도입과 환경 영향 저감 활동 등을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2년 ‘2050 넷제로’ 목표를 선언하고 RE100에 가입했으며,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CDMO 대형 기업군에서는 ‘기업문화 적합성(Cultural Fit)’ 부문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회사는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5공장 가동과 미국 록빌 공장 인수를 통해 총 생산능력을 84만5000L 수준으로 늘렸다. 위탁개발(CDO) 분야에서는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에 2034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세포은행(MCB) 생산과 벡터 제작 서비스 내재화 등을 추진 중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고객사의 변함없는 신뢰와 더불어 전사적인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