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10번째)과 우수 협력회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경기 용인시 'The UniverSE'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와 함께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64개 회원사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17개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케이씨텍과 품질을 강화한 코미코,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낸 린데코리아, 투자 효율성을 높인 원익아이피에스 등이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금, 기술, 인력 등 3대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 분야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장 상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해 현재까지 8000억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한 1조4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1조 원 규모의 ESG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설비 투자와 운영 자금을 저금리 또는 무이자로 대출 지원하고 있다.
기술 지원 측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5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돕고 있다. 또한 소부장 기업이개발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를 지원하고 자체 제작한 패턴 웨이퍼를 연구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2013년 설립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무상 교육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1300여 개사에서 약 10만5000명이 관련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사내 전문가가 주 1회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개선을 돕는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은 "기술 혁신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