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에서 아시아·태평양 가전 유통 거래선 고객이 LG전자의 가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주요 유통 거래선과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 및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LG 이노페스트 2026 아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태 지역은 인구 약 44억 명을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의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올해 열린 이노페스트 중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한국의 주거 문화를 테마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인 '워시타워' 신제품이 전면에 나섰다. LG전자는 기존 24·27인치 모델에 이어 25인치 신제품을 추가해 라인업을 세분화했으며, LCD 적용 등 편의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누적 판매 320만 대의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기후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도 공개됐다. 4가지 종류의 얼음을 제공하는 냉장고와 냉장·냉동 모드 전환이 가능한 컨버터블 냉장고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식기세척기, 오븐 등 B2B 및 빌트인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도 함께 전시됐다.
서비스 사업의 확장세도 두드러진다. 가전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UP가전'은 올해 초부터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 역시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재승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전무는 "아태 지역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핵심 시장"이라며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앞세워 아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