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지분 5% 넘었다

보유목적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지분 5% 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확보한 한국항공우주(KAI) 지분이 5%를 넘었다. KAI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KAI 주식 10만 주(0.1%)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지난 3월 16일 KAI 지분 4.99%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가 매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관계사 포함)가 확보한 KAI 지분은 5.09%로 늘어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매입액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해 KAI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4월 30일 종가 16만9000원 기준 295만8580주. 지분율 3.04%. 추후 매입단가에 따라 변동 예정). 

지분율이 5%를 초과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구체적인 경영참여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 주주, 이해관계자의 사정과 이익을 충분히 감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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