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HOSPITALAR 2026’에서 브라질 심장 모니터링 전문기업 CARDIOS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기존 파트너사인 CARDIO WEB, 브라질 유통사 CARDIOS와 함께 3자 유통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회사는 두 회사와 협력해 브라질 유통 네트워크와 병원 영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4년 CARDIO WEB과 하이카디 브라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 사용 승인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6월 브라질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제품을 공개하며 현지 시장에 출시했다.
CARDIO WEB은 브라질 심장 진단 장비 및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현지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ARDIOS는 브라질 심장 진단 및 심장 질환 모니터링 분야 기업으로, 이탈리아 기반 글로벌 심장 진단·원격 진단 기업인 Cardioline 그룹에 편입된 이후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 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카디 플러스는 웨어러블 패치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심전도와 체온, 호흡 등 환자의 생체신호와 활동 상태를 최대 72시간 연속 측정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라이브 스튜디오(Live Studio)’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료진은 다수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CARDIOS와의 협력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브라질 내 병원 유통망과 원격 모니터링 생태계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전역에서 하이카디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