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온디바이스 AI로 도시 안전망 구축 나선다

충남TP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도시안전망 실증사업 선정

미소정보기술, 온디바이스 AI로 도시 안전망 구축 나선다

▲사진=미소정보기술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재난 대응, 범죄 예방 등 공공안전 핵심 기술의 하나로 주목받는 가운데 미소정보기술이 AI 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은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장비를 활용해 공공 분야에 적용할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천안시가 제안한 ‘멀티태스크 기반 온디바이스 AI 도시안전망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107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추진된다.

미소정보기술과 충남테크노파크는 AI 모델 경량화 기술과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을 결합해 하나의 장비에서 침수 대응과 범죄 예방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재난안전 서비스와 피지컬 AI 기반 서비스로 나뉜다.

재난안전 서비스는 하천,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에 온디바이스 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현장에서 AI가 수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여부를 즉시 판단하고 경보를 발령한다. 피지컬 AI 서비스는 공원, 하천 산책로 등에 AI 사족보행 순찰로봇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판단하는 기술이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외부 통신 의존도가 낮아 보안성이 우수하고, 즉각 대응이 필요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정부도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공공 분야 온디바이스 AI 실증 사업을 확대하며 스마트시티와 도시안전망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축적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AI 운영 기술을 공공안전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 가능한 도시안전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새로운 도시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공공 분야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시티 안전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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