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 AI 기반 보험 계리 플랫폼 ‘넥스큐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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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엔텍, AI 기반 보험 계리 플랫폼 ‘넥스큐센’ 출시

▲아이티센엔텍이 출시한 신경험위험률 및 최적가정손해율 산출 솔루션 ‘넥스큐센(NExQ.cen)’ 화면 / 자료=아이티센엔텍


아이티센엔텍이 보험사의 계리 업무를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통합 분석 플랫폼을 선보인다. 

아이티센엔텍은 서울보험계리법인의 계리 전문성과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경험위험률 및 최적가정손해율 산출 솔루션 ‘넥스큐센(NExQ.ce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험사가 보험부채를 평가하고 보험료를 산정할 때 최적가정손해율은 중요한 계리가정으로 활용된다. 최근 금융당국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하면서 계리가정의 산출 기준과 방법뿐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의 기록과 사후 검증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보험사에서도 계리가정 산출 과정을 개별 작업자가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넥스큐센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신경험위험률과 최적가정손해율을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담보·위험률 코드 연결, 원천 데이터 검증, 산출 조건 입력, 결과 생성, 검증 이력 관리 등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엑셀 등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데이터 확인과 결과 검증 업무를 시스템화하고, IFRS17 및 K-ICS 체계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기반 계리 분석과 감독 대응을 지원한다. 동일한 데이터와 조건을 적용하면 같은 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산출 과정의 재현성과 이력 추적 기능도 갖췄다.

AI를 활용한 결과 진단 기능도 적용했다. 최종 손해율 수치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전 연도와 비교해 변화가 발생한 이유를 분석하고, 장기 추세에서 벗어난 수치나 상품·담보별 주요 변동 요인을 찾아낸다.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한 데이터도 AI가 식별해 계리 담당자가 결과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산출 결과뿐 아니라 해당 결과를 만드는 데 사용된 데이터 버전과 적용 로직, 검증 과정에서 나온 의견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계리가정 산출 결과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고 내부 보고나 감사·검증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를 더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나리오 기능은 보험사의 손해율 가정 변경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보험사는 기준안과 여러 대안안을 구분해 가정값, 조정 방식, 적용 기간, 산출 조건 등을 버전별로 관리할 수 있다. 각각의 시나리오에서 손해율이나 위험률이 달라졌을 때 보험료와 준비금, 리스크 지표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비교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넥스큐센의 기능을 현금흐름 추정, 자산부채관리(ALM), AI 기반 보험 분석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경험위험률과 최적가정손해율을 시작으로 상품개발부터 계리, 리스크관리까지 보험사의 핵심 분석 업무를 지원하는 ‘코어 애널리틱스(Core Analytics)’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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