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이 투자한 미국 보험사, CMS 최종 승인

2027년 1월 공식 출범, 보험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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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이 투자한 미국 보험사, CMS 최종 승인
토마토시스템이 지분을 투자한 미국 보험사가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보험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토마토시스템의 미국 보험 운영 플랫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메드케어 파트너스(MCP) 산하 ‘메드케어 파트너스 헬스플랜 텍사스(MCP 텍사스)’가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로부터 2027년도 보험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MCP 텍사스는 보험 플랜 운영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해 지난 11일 CMS의 승인을 획득했다. 다음달부터 가입자를 모집하고 2027년 1월 1일 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MD)와 함께 MCP 지분 5%를 확보하며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단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보험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해 보험사업 성장에 따른 플랫폼 수요를 함께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MD는 지난 6월 MCP 텍사스와 포괄적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영업과 가입자 관리를 위한 ‘브로커 관리 포털’과 ‘보험 가입 신청 포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NOVA(노바)’ 등의 운영을 담당한다.

브로커 관리 포털과 가입 신청 포털은 보험상품 판매부터 가입·고객관리까지 주요 업무를 지원한다. NOVA는 가입자의 건강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의료진의 건강관리와 진료 의사결정을 돕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CMD는 보험 가입과 운영뿐 아니라 이후 건강관리까지 연결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MCP 텍사스가 내년 보험사업을 시작하면 CMD의 보험 운영 시스템도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된다. 가입자가 늘고 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경우 NOVA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CMD는 보험사업과 별도로 미국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한 NOVA 확산도 추진한다. 현재 3개 IPA(독립개원의협의회)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활용성을 검증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미국 의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KMO(K-Medical Organization)’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의료기관·의료진과 협력해 한국식 건강검진센터 등을 연계하고 NOVA 기반 건강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토마토시스템은 MCP와의 협력을 토대로 보험 운영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미국 내 다른 보험사와 의료기관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MCP 텍사스 보험사업을 시작으로 NOVA 실증, KMO 설립과 의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미국 사업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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