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싱가포르서 AI 보안관제·산업시설 보안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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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싱가포르서 AI 보안관제·산업시설 보안 기술 소개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거브웨어 2026’에 참가한 안랩의 전시 부스 / 사진=안랩


안랩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글로벌 사이버보안 행사 ‘거브웨어 2026(GovWare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거브웨어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이 주관하는 ‘싱가포르 국제 사이버 위크’의 주요 연계 행사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AI 보안관제(AI SOC), IT·운영기술(OT) 융합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TI) 등 주요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필리핀 등의 공공기관과 기업 보안 관계자 500여 명이 방문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기술은 AI SOC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보안 경보의 중요도를 판단하고 공격 상황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위협 분석 보고서 작성부터 대응 방안 수립까지 AI가 지원해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안랩은 AI의 자율적 판단 능력을 활용하면서도 권한 설정과 보안 정책, 감사 및 승인 절차를 통해 운영 위험을 관리하는 ‘통제된 자율성(Controlled Autonomy)’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제조시설 등 산업 현장의 사이버보안 수요에 대응하는 ‘안랩 CPS’도 소개했다. IT 시스템과 OT 설비를 통합적으로 보호하면서 산업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해킹 조직과 공격 수법에 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과 기관이 사이버 위협의 특성을 파악하고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이정욱 매니저는 14일 공식 초청 연사로 나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확인된 최신 사이버 공격 사례를 발표하고 위협 정보 분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싱가포르에서 엔드포인트 보안과 위협 인텔리전스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현지 시장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확인한 AI SOC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안랩의 AI-네이티브 보안 역량을 글로벌 고객 환경에 적용하고 사업 성과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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