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청년 444명에 자산형성지원금…포용금융 빛났다

업계 최초로 성실하게 대출 갚아온 청년 고객에게 상환금 일부 돌려줘…미래이음 대출은 연간 목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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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신한금융이 포용금융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 공급액이 연간 목표액을 넘긴데 이어 대출 성실상환자에게 상환금을 일부 돌려주는 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데이터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신한미소금융재단은 현재까지 청년대출 성실상환 고객 444명에게 자산형성지원금 8002만 원을 지급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 2기가 시작된 올해 3월 미소금융재단에 1000억 원을 출연하며 포용금융 의지를 밝혔다. 이 중 800억 원은 청년 및 서민,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출 지원에, 200억 원은 성실하게 빚을 갚는 고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성실하게 대출을 갚아온 청년 고객에게 상환금을 일부 돌려주는 제도를 가동했다. 

부채 상환 과정을 자산 축적 기회로 연결하는 구조로, 성실상환 고객의 노력을 인정하겠다는 진 회장의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까지 책임지는 금융’을 구체화했다.

매 분기 말 신청자의 연체 여부를 확인해 회당 최대 30만 원씩, 최대 10회에 걸쳐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약 8년간 1만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첫 지급일인 지난 12일에는 신청자 480명의 93%인 444명이 지원을 받았다. 총 지급액은 8002만 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18만 원이었다.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청년미래이음, 청년운영자금 등 청년 대출 상품도 공급하고 있다. 

청년미래이음 대출은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점수가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해 지난 3월 31일 출시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개인별 최대 500만 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연 4.5%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청년미래이음 대출 공급액은 29억800만 원에 달한다. 연간 목표인 22억 원을 훌쩍 넘은 금액이다. 대출 건수는 937건, 평균 지급액은 310만 원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청년대출 상품인 청년운영자금도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신용·저소득 청년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서민금융 상품으로, 최대 3000만 원 이내, 연 4.5% 이내, 최대 7년 이내의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9월 말 기준 취급실적은 12억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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