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남녀 의무시간 같지만…여성 가사·돌봄 1시간 45분 더

남성은 여성보다 일에 1시간 21분 더 사용…여가시간도 여성보다 22분 길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데이터] 청년 남녀 의무시간 같지만…여성 가사·돌봄 1시간 45분 더
[데이터] 청년 남녀 의무시간 같지만…여성 가사·돌봄 1시간 45분 더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청년의 하루 여가시간이 10년 전보다 늘어난 가운데 여가를 보내는 방식도 달라졌다. 지상파·유선방송 등 실시간 방송 시청은 줄고, 유튜브·OTT 등 동영상 시청과 게임·놀이 시간은 증가했다.

23일 데이터뉴스가 국가데이터처가 조사한‘생활시간조사로 본 청년의 혼인 및 자녀 유무별 시간사용 변화’를 분석한 결과, 청년의 하루 시간 사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청년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4시간 13분으로 집계됐다. 2014년 3시간 52분보다 21분 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동영상 시청에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동영상 시청 시간은 2014년 3분에서 2024년 55분으로 52분 증가했다. 반면 실시간 방송 시청은 1시간 19분에서 40분으로 39분 줄어, 동영상 시청 시간이 실시간 방송 시청을 넘어섰다.

게임·놀이 시간도 15분에서 34분으로 19분 늘었다. 스포츠·레포츠는 20분에서 26분으로 6분 증가한 반면, 교제·참여는 1시간 3분에서 48분으로 15분 감소했다.

수면과 식사, 개인위생·외모관리 등 필수시간은 11시간 25분으로, 2014년 11시간 9분보다 16분 늘었다. 수면은 8시간에서 8시간 10분으로, 개인위생·외모관리는 1시간 14분에서 1시간 28분으로 증가했다.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 55분에서 1시간 48분으로 줄었다.

일과 학습, 가사, 돌봄, 이동 등에 쓰는 의무시간은 8시간 59분에서 8시간 22분으로 37분 감소했다. 돌봄이 1시간 1분에서 39분으로 22분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가사는 12분, 이동은 8분, 일은 1분 감소했고, 학습은 6분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2024년 남녀의 의무시간은 모두 8시간 22분으로 같았지만 활동별 차이가 나타났다. 남자의 일 시간은 4시간 55분으로 여자 3시간 34분보다 1시간 21분 길었다. 반면 가사·돌봄 시간은 여자가 남자보다 1시간 45분 더 많았다.

여가시간은 남자 4시간 24분, 여자 4시간 2분으로 남자가 22분 더 길었다. 게임·놀이는 남자 57분, 여자 10분으로 남성이 5배 이상 길게 나타났다. 교제·참여는 여자 56분, 남자 41분으로 여자가 15분 더 길었으며, 동영상 시청은 남녀 모두 55분으로 같았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