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보험사기 해결에 정부가 팔을 벗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www.fss.or.kr)이 조사·집계한 <보험사기 적발금액>에 따르면 △2002년 411억원 △2003년 606억원 △2004년 1,290억원 △2005년 1,802억원으로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사 등과 보험사기 협의가 있는 사건에 대해 수사지원반을 구성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정보교류 및 유사보험을 팔고 있는 각종 공제회, 새마을금고 등과도 협력하게 된다.
현재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손해보험협회는 보험범죄 예방과 적발을 위해 교육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보험협회는 보험범죄 수사 전문가 양성 과정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