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80%, 장애인고용 만족해!!!

현재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0곳 중 8곳이 장애인근로자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www.molab.go.kr)가 장애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4,295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근로자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79.6%가 고용 중인 장애인근로자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장애인을 고용한 이유"로 35.6%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또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의지(20.4%)', '의무고용제 또는 장려금 등의 고용지원제도 때문(14.6%)'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또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장애인 채용에 대해 '어렵다'고 답했고, 그 어려움의 가장 큰 이유는 '업무에 적합한 장애인 인력 부족(39.6%)'으로 조사됐다. 이어 '작업 중 안전사고의 우려(23.3%)', '구직 장애인에 대한 정보부족(14.1%)', '장애인 지원 시설의 부족(13.0%)'순이었다.

"장애인이 갖춰야 할 업무능력"에 대해 약 40%가 '기술·기능 습득'이라고 답했고, '단순생산 및 서비스'라는 응답도 32.7%를 차지했다. 또 "장애인 채용시 가장 중시하는 사항"은 '업무능력(40.2%)'이었고, '직장에서의 사회성(32.7%)'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고용시 사업체 지원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37.1%가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 부족'이라고 답했고, 이어 '지원절차가 복잡해서(25.6%)', '지원제도로 인한 회사 이익이 별로 없다(16.2%)'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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