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6월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주요 금융기관 수신"중 '은행수신'이 10.9조원으로 5월 6.2조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특판 및 수신금리 인상으로 인한 정기예금의 호조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이 머니마켓펀드(MMF) 이탈자금의 유입으로 증가한 이유로 분석됐다.
한편, '자산운용사 수신'은 5월 9.9조원에서 -11.7조원으로 급하강했다. 이는 ▲머니마켓펀드(MMF)의 단기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기대수익률 하락 ▲기업의 반기말 부채비율 관리 ▲법인MMF에 대한 익일매수제 시행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대폭 감소된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