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www.fire.seoul.kr)가 금년 상반기 119구급대를 이용한 11만912명의 이용환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 '사고부상 원인 이용자'가 4만2,103명으로 추락·낙상, 교통사고, 둔상(외상), 중독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부상의 경우 교통사고·추락·관통상·화염·화학물질·레저활동 등에서는 남자가, 성폭행·중독·질식·동물·곤충 등에서는 여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령별로는 20대 및 30대에서는 교통사고가, 40대 및 50대에서는 추락 및 둔상(외상)사고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19~20시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 수가 많았으며, 성폭행은 03~04시, 추락(낙상) 및 둔상(외상)은 09~10시, 익수는 15~16시에 발생빈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