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파트 분양, 올해 최대!!

아파트 분양 시장의 여름 비수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성수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최대 물량이 9월에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의하면, 오는 9월 전국 총134곳, 6만4,920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다 물량으로 ▲수도권 1만9,791가구 ▲지방광역시 2만5,020가구 ▲지방중소도시 2만109가구로 모두 8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10곳 4,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하반기 최고의 관심지인 은평뉴타운 분양이 시작된다. 은평뉴타운은 총 3개 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데, 오는 9월 분양은 1지구(총 4,514가구)의 △A공구(롯데건설, 삼환기업) 872가구 △B공구(현대산업개발, 태영) 1,221가구 △C공구(대우건설, SK건설) 760가구다.

8월24일 모집공고가 발표되는 판교신도시 2차 총 17개 단지 6,78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9월4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물량은 5,015가구(민간임대 397가구 포함)다.

한편, 수원시 재건축 단지는 9월 분양 물량 4곳 중 3곳이 1,000가구가 넘은 대규모 단지로 SK건설이 권선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018가구 중 187가구를, 벽산건설이 화성주공을 헐고 1,835가구 중 1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국제업무단지 D22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31~114평형) 729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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