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지난해 비해 증가!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눈병 발생 수준이 작년에 비해 크게 높아져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www.cdc.go.kr)가 안과전염병표본을 감시한 결과, 올해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의 발생 수준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유행성각결막염의 주별 기관당 평균 환자수의 경우, 작년 24~33째주의 평균 환자수가 16.0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에는 3.4명 증가한 19.4명으로 조사됐다. 또 급성출혈성결막염도 같은 기간별로 각 3명 이하의 환자수를 보였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최고 19.8명까지 급증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전염성 눈병이 개학을 맞이해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주의사항에 대한 포스터 1만2,000부를 제작해 전국 주요 안과의원 및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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