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대상 강력범죄 잇따르고, 혼자 집에 머무는 아동이 늘면서 베이비시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최근 베이비시터 관련 공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채용공고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 평균 지원 가능한 베이비시터 관련 공고수는 41개로 이달 들어 56개까지 늘면서 지난 달에 비해 36.6% 가량 증가 했다.
공고 1건당 조회수도 754건에 이르면서 베이비시터를 하고자 하는 구직자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알바몬의 이영걸 본부장은 "신변과 안전, 교육까지 책임지는 베이비시터를 찾는 부모들이 늘면서 관련 산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특히 이런 산업이 발달하면서 주부들이 아이 출산과 양육 경험을 살려 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베이비시터가 부업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