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약해지고 있는 요즘, 이에 대한 해답으로 '아이콘 브랜드'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소비자의 뇌리에 깊숙이 각인된 아이콘브랜드의 성공전략은 무엇일까?
LG경제연구원의 9월13일자 CEO Report <아이콘 브랜드를 만들어라>에 따르면, '아이콘 브랜드'란 '운동화=나이키', '자동차=BMW'처럼 어떤 제품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로서 대규모 마니아층의 형성으로 고객과의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마니아층의 강력한 로열티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것.
이와 관련 보고서는 아이콘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5가지 성공전략을 내놓았다.
▲매력타점에 집중하라 - 고객에 대한 통찰력 강화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라.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라 - 오랜 시간 동안 브랜드를 매개로 한 기업과 소비자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소비자들의 무의식 속에 브랜드가 각인되도록 하라.
▲ 상품이 아닌 문화를 판매하라 - 단순히 상품의 기능적 효용 제공에 국한하지 않고 브랜드 고유의 문화를 판매함으로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배하라.
▲ 소비자의 피드백을 반영하라 - 소비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그들의 의견과 제품에 대한 평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라.
▲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투자하라 -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브랜드를 관리하고 투자하라.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올 초 1,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능률협회의 "브랜드파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업별 아이콘 브랜드는 △이동통신 '011' △휴대폰 '애니콜' △김치냉장고 '딤채' △준중형차 '소나타' △드럼세탁기 '트롬' △운동화 '나이키' △테이크아웃커피 '스타벅스' △맥주 '하이트'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 △라면 '신라면'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