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528만평 규모 신도시 조성

경기 평택 서정동 일원 528만평에 대규모 신도시가 개발된다.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말('05.12.23) 개발 방침을 확정한 평택시 서정동 일대 528만평을 국제화계획지구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규모면에서 보면 분당신도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총 6만3천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 곳은 서울에서 55㎞, 대전과는 94㎞ 떨어져 있어 다른 신도시와 달리 자족적 산업·국제교류·평택항 배후지원 기능 등을 갖춘 수도권 남부 지역의 거점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528만평 중 151만평을 주거지역으로 개발해 15만8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6만3천호를 공급한다. 또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저밀도(인구밀도 90인/㏊, 평균용적률 165%)로 조성된다.

동 지구는 2007년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2008년말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택분양은 2009년부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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