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191곳, 장애인 고용 안해

노동부(www.molab.go.kr)가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인 민간기업으로서 장애인을 한명도 고용하지 않은 191개사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는 지난해 장애인 미고용 민간기업 수(2006년7월말 기준)인 214개사(2005년6월말 기준)보다 23개사가 적은 것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이번에 공표된 미고용 사업체의 특성을 보면, 규모별로는 '300인~500인 미만' 131개사, '500~700인' 미만 29개사, '700~1,000인 미만' 21개사, '1,000인 이상' 규모의 기업이 10개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0%(58개사)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제조업 20%(38개사) △사업서비스업 16%(31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지역별로는 서울 125개사(65.5%), 경기 27개사(14.1%)로 장애인미고용 사업체 대부분이 수도권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