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6개월째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8월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총 거래액이 1조1,07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41억원(25.4%) 증가해 지난 3월부터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18.7%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이어 △가전·전자·통신기기 15.2%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4.5% △컴퓨터 및 주변기기 9.8% 순으로 조사됐다.
8월 전체 거래액 중 종합몰의 거래액이 7,600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68.6%를 차지하는 가운데, 종합몰과 전문몰의 거래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30.4%, 15.6% 늘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 사업체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89억원 증가한 6,744억원으로 집계됐고, 온·오프라인 병행은 3.7% 증가한 4,328억원이었다.
한편, 사이버쇼핑몰 사업체수는 4,490개로 전년 동월에 비해 439개(10.8%)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