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47%, 상가 분양 침체요인 '고분양가'

상가 분양시장 침체 원인이 '고가의 분양가 형성'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상가114(www.sg114.co.kr)가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누리꾼 441명을 대상으로 "상가분양 시장 침체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7.6%가 수익 기대치 거품으로인한 고가의 분양가 형성이라고 답했다.

이는 도심지 재개발 붐과 상가개발업체들의 용지 매입과정 중의 과열 양상이 지가 상승으로 이어져 분양가에 전가된 것과 중개업소들이 차익을 노린 선 분양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그 다음으로 26.0%가 택지개발지구 조성으로 인한 상권 증가와 대형 주상 복합 상가나 쇼핑몰들이 들어서면서 생기는 상권 확장, 백화점·할인점 등이 들어서게 되는 이유으로 '상가 공급량이 많다'고 답했다.

그 외, '향후 정국 변화(부동산 정책의 변수)에 따른 관망(15.4%)', '택지개발 지구 상가들이 도심 상가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점(10.1%)'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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