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박물관 개관

선문대(총장 김봉태)는 10월 27일 박물관을 개관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선문대는 고려청자로서 최대의 명기인 높이 80.5Cm의 청자상감파룡문대매병과 국보급 도자기류, 추사 김정희와 단원 김홍도의 서예작품 등 1700여점의 고미술품을 비롯하여 일본 아타카콜렉션에서 환수한 민화 1600여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환수한 한국 초대 기독교의 자료 350여점등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이형구 교수가 발굴한 경남 진주남강유적지의 매장문화재 1550여점을 발굴 현장의 주요 부분을 그대로 박물관 실내로 옮겨서 복원하여 전시중이다.

소장중인 추사 작품 중 12점은 국립박물관에서 현재 특별전시중이며, 국보급 일부 작품도 관련기관에 대여하는 등 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문대는 아산캠퍼스 도서관 4층과 5층 약 550여평의 공간에 상설전시관, 특병전시관, 성서전시관, 진주남강유적전시관과 1개의 수장고를 가지고 있다.

천안,아산지역 유일의 대학박물관을 개관한 선문대는 소장중인 미술품들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온고지신의 학습현장을 제공하기위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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